제이쓴, 낯선 손님에 아들 맡기고…소유진 "이래도 되나"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3.03.11 07:16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슨이 낯선 손님에게 아들을 맡기고 화장실에 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슨이 낯선 손님에게 아들을 맡기고 화장실에 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너' 편으로 꾸며져 홍현희 남편 제이쓴과 아들 준범이(태명:똥별이)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200일을 맞이한 준범이와 함께 카페를 찾은 제이쓴은 아이를 옆에 앉혀두고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제이쓴은 "나 일해야 돼. 사람들이 직업 없는 줄 알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주변을 둘러보다 옆 손님에게 인사를 건네고는 "바쁘세요? 잠깐 아기 좀 봐달라. 화장실 갔다오게"라고 청했다. 제이쓴은 화장실이 급하다며 "아빠 화장실 다녀올게. 삼촌이랑 놀고 있어"라고 말하고는 급히 자리를 떴다. 이를 본 소유진은 "모르는 삼촌에게 저렇게 맡겨도 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손님은 근처에서 준범이를 지켜보기만 했다.

준범이와 함께 일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제이쓴은 금세 집으로 돌아온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계속 안아달라 보채는 준범이를 안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따라 식사를 거부하고 떼를 쓰며 우는 준범이의 행동에 제이쓴은 "''드디어 일춘기가 오는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힘겨워했다.


제이쓴이 지쳐 누워있던 순간, 의문의 손님이 찾아왔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온 남성은 트레이너로 "홍현희 님께서 제이쓴 님이 200일 동안 똥별이 키우는 동안 수고 많았다고 아픈 곳 케어하고 약한 근육 도와드리겠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홍현희가 영상 편지를 통해 "일하랴 육아하랴, 날 여행까지 보내주고, 늘 먼저 생각해줘서 고맙다"라며 출장 마사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마사지로 몸을 푼 제이쓴은 준범이와 함께 다양한 의상이 돋보이는 사진을 촬영하며 200일을 기념했다. 또, 제이쓴은 200일 기념으로 육아용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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