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2회 '성평등을 위한 링더벨(Ring the Bell)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래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유엔 여성기구(UNWomen),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1부 타종식, 2부 세미나로 구성됐다.
타종식에선 '모두의 디지털: 성평등을 위한 혁신과 기술'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홍식 기후환경대사,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부 세미나에선 성평등과 기술혁신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손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는 올해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성평등을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2600개 상장사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본시장 플랫폼으로서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했다.
링더벨 행사는 2015년 7개 거래소의 참가로 시작된 후 올해 116개 거래소가 참여하는 등 글로벌 행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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