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만남으로 국내에서 국제결혼 한 스타들이 재조명됐다.
9일 KBS2 예능 '연중 플러스' 123회에서는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을 보여준 스타 부부들이 소개됐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월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 및 2세 소식을 전했다. 케이티는 영국인으로 과거 이탈리아에서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연중 플러스는 시민들에게 국제결혼을 한 스타로 누가 떠오르는지 물었다. 시민들은 송중기뿐 아니라 추자현, 빈지노 등을 언급했다.
연중 플러스 측은 국제결혼 한 스타 부부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먼저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의 결혼을 언급하며,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8세 딸을 둔 국제 부부라고 설명했다.
또 영화같은 러브 스토리로 주목받은 구준엽, 쉬시위안(서희원) 부부도 소개됐다.
구준엽은 대만 배우 쉬시위안과 과거 연인 사이였으나 소속사 등 외부 요인 때문에 이별했다. 이후 약 20년간 각자의 삶을 살다가 쉬시위안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구준엽은 직접 연락해 그녀와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도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스타다. 이지훈은 14세 연하 아야네와 지인 소개로 만나 202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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