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일베' 용어 사용?…"사투리인 줄" 해명 후 삭제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3.03.08 19:19
/사진=효민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34)이 '일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효민은 8일 인스타그램에 거울 셀카를 올리며 "어제 쇼 보고 필(feel) 받은 차림인데… 치마 이미 짧은데, 더 짧아야 하노 이기"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효민이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용어를 썼다고 지적했다. '~노'와 '이기'가 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대표적인 용어이기 때문이다.

/사진=효민 인스타그램

논란이 일자 효민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이게 머선129'(이게 무슨 일이고) 같은 의미의 사투리인 줄 알았다. 앞으로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1989년생인 효민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너 때문에 미쳐', 'Bo Peep Bo Peep', '왜 이러니', 'Roly-Poly', 'DAY BY DAY'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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