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전사 유급휴가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3.03.08 13:55
사진= 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당일 전사 유급 휴가와 건강한 습관 만들기 캠페인, 가족 초청 행사 등 한 달 동안 다양한 사내·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스로와 주변 여성들의 건강을 돌보자는 취지에서다.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취약계층 지원과 혁신을 위한 기부로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대외 기여를 보다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건강 습관 형성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는 '더 건강한 일상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2500만여명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임직원들이 가족, 친구 등 주변 지인과 함께 지난 6일부터 3주간 총 2500만보 걷기를 목표로 삼았다. 1만보마다 기부금을 매칭해 여성건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오는 25일엔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여성과 가족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여성건강 증진을 토대로 한 오가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노력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행사는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사내 중고 거래 장터를 통한 자원 재활용 실천 및 판매 수익금 기부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3월 한 달 동안 여성의 날에 떠오르는 인물과 이유를 카드에 적어 사내 메시지 트리에 매달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성건강 증진에 영감을 주는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세계 여성의 날에도 글로벌 전사적인 유급 휴가를 가지며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고 가족과 사회 건강으로 이어지는 여성건강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다양한 사내·외 활동을 통해 모든 여성의 더 건강한 일상을 위한다는 메시지가 사회 전반에 큰 울림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오가논은 세계 여성의 날 임직원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고 여성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전세계 1만명의 임직원들에게 2년 연속 유급 휴가를 부여한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회문제로 자리 잡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등 여성건강 지원을 위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에 3000만달러(약 390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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