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 국내도 '쑥쑥', 오리온 견조한 성장세에 주가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03.08 09:45
오리온이 장 초반 코스피의 약세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국내·해외 모두 성장세가 견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오전 9시4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오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1.68%) 오른 12만7200원을 보이고 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 외 매출 비중이 2015년 41%에서 2022년 56%로 확대되는 추세이고, 2023년은 59%로 전망한다"며 "국내 법인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이 고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합산 매출액은 6827억원으로 5년간 18% 성장했으며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동기간 17%에서 24%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베트남과 러시아, 인도 등 해외에서 오리온의 CAPA(캐파, 생산능력) 증설이 예정돼 있고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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