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행 부담 떨쳤다' 두산밥캣,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03.08 09:24
두산밥캣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오버행(대량 물량 출회) 이슈가 해소되면서다.

8일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밥캣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2.54%) 오른 4만300원을 보이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의 증권사들은 보유한 PRS(주가수익스와프)로 두산밥캣 지분에 대한 블록딜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8일 "이날 장 개시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잔여물량에 대한 매각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던 오버행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급적 요인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실적과 업황에 근거한 정상적인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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