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1913억원, 486만6525주 블록딜 진행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03.07 16:56

두산밥캣이 주식 486만6525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 전날 종가 기준 매각 규모는 약 1913억원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의 증권사들은 보유한 PRS로 두산밥캣 지분에 대한 블록딜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이날 종가(3만9300원) 대비 할인율 6.11~8.03% 적용된 수준으로 매각된다. 매매 체결일은 오는 8일로 개장 전 체결될 예정이다.


앞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PRS를 통해 2018년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10.6%(986만6525주)를 매입했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이 486만주가 넘는 걸 감안하면 두산밥캣의 최대주주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물량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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