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날 맞춰 가구배송"…롯데온·한샘, '희망일 배송' 도입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3.03.07 10:25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과 가구업체 한샘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희망일 배송 서비스는 최소 1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가구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은 식탁·옷장·소파·침대 등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한샘 상품 1800여개다.

고객이 희망일을 지정하면 별도 상담원과 통화 없이 정해진 날짜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배송일 이전에 배송 예정일이나 준비사항은 고객에게 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


생필품이나 기성품은 당일배송·익일배송이 이미 보편화 됐지만 가구는 상품 특성상 전문 시공기사가 직접 방문해 설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배송이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가구를 구매하면 상담 직원과 배송 날짜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지 못하거나 길게는 4주가 넘게 걸리기도 한다. 이사 날짜에 맞춰 상품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고객이 배송 일정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희망일 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한샘 상품을 최대 23% 할인 판매한다. 봄을 맞아 감성적인 다이닝 공간을 제안하는 식탁세트·신학기 시즌 아이방 인테리어 상품·피로 회복을 돕는 침대와 쇼파 등이 대상이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폭풍…끈끈하던 개그 선후배, 막장소송 터졌다
  2. 2 '나혼산'서 봤는데…'부자언니'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
  3. 3 "못생겼어" 싼타페 변신 실패?…대신 '아빠차' 등극한 모델은
  4. 4 군중 앞 끔찍한 전처 살해…"안 잡힐 자신 있다" 증발 16년째[뉴스속오늘]
  5. 5 3시간만에 수정된 '최태원 이혼 판결문'…"파기 사유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