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꽃 '채송화'와 허브 '오팔바질', '딜' 등이다. 이 중 딜 씨앗키트는 틔운 미니용으로도 출시됐다. 화훼류와 허브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제품을 확대했다.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틔운은 이번 신규 씨앗키트 출시로 22종의 씨앗키트를 갖추게 됐다. 틔운 미니용 씨앗키트는 9종으로 늘었다.
LG전자가 충남 천안시 연암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연암대학교와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식물 별 최적의 환경을 찾아 제품에 반영하고 틔운 씨앗키트를 다양화하는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새 씨앗키트는 채송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등 꽃 3종으로 구성된 '컬러스오브러브2' 패키지와 오팔바질, 딜, 루꼴라로 구성된 '이탈리안허브2'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컬러스오브러브2 패키지 4만2000원, 이탈리안허브2 패키지 3만6000원이다. 틔운 미니 고객은 딜과 루꼴라로 구성된 '향긋하고 소중한 패키지 B'를 2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규 식물 3종을 개발단계에서 틔운 공식 카페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먼저 키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틔(같이 틔우다)' 이벤트도 진행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씨앗키트를 선보임으로써 나만의 식물생활을 즐길 수 있는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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