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후원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 2023.03.06 11:35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KB금융그룹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빙상연맹(ISU)이 주관하는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쇼트트랙 국제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다. KB금융은 2016년에 이어 7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동계스포츠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남녀 개인전 6종목(500미터·M, 1000M, 1500M), 단체전 3종목(남자 5000M계주, 여자 3000M계주, 혼성 2000M계주)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두고 레이스를 펼친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과 이번 시즌 남자 세계랭킹 1위 박지원 등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 또 첫 시니어 무대인 2022/23시즌에서 종합 4위에 오른 김길리 선수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한다.


KB금융은 초·중·고등학교 학업을 잠시 유예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KB금융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동계 스포츠 기초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세대 스포츠 선수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동계 스포츠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김예림, 유영, 이해인, 신지아 선수와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스켈레톤 정승기 선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등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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