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GM 합작공장 설립 소식에 장 초반 2%대 강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3.03.06 09:40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삼성SDI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제네럴모터스(GM)와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JV)을 짓는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33분 기준으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2.05%) 오른 7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는 지난달 28일부터 4거래일째 2%대 강세를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오는 8일 미국에서 GM과 JV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JV는 연 50GWh 규모로 지어지며 최대 5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작 결정이 보도대로 진행된다면 시장에서는 삼성SDI의 향후 캐파 증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의 전기차(EV)용 배터리 생산 능력이 소형 원통형 포함 22년 53GWh에서 26년 최소 172GWh로 3.4배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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