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제대로 됐다"…서장훈 빵 터트린 '이용진 결혼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03.06 07:00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용진이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용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용진이 주변 사람들한테 '결혼하니 연애 때보다 좋다', '결혼은 빨리할수록 좋다', '결혼은 좋은 것밖에 없다'면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이용진에게 "지금 인기가 너무 좋은데, 결혼을 너무 빨리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용진은 "그때 저는 인기가 너무 없어서 결혼이라도 해야 했다"며 "빨리 결혼해서 '쟤가 그래도 생각보다 날티나는 친구가 아닌데'라는걸 어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아내와) 오래 만났다. 7년을 연애하고 결혼했다"며 "그래서 주변에서 결혼에 관해 물어보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거듭 "5년 전에 지금의 인기였다면 어땠겠냐"고 물었고, 이용진은 바로 "그래도 (결혼)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건 뜸 들이면 뜸 들일수록 손해 본다. 결혼이라는 제도를 좋아한다"고 덧붙였고, 서장훈은 "교육이 제대로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용진은 2019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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