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첫 분양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6일 청약 시작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3.03.05 10:49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1·3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첫 분양 단지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청약 접수가 오는 6일 시작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고 중소형 추첨제 물량이 제공돼 가점이 낮은 청약자도 당첨될 수 있다.

GS건설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에 대해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되며 특별공급에도 전용84㎡ 49가구가 포함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을 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는 보유 주택수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에는 추첨제 물량도 포함된다. 1·3대책으로 영등포구가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전용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추첨제는 청약 가점과 관계없이 입주자를 선정한다.


분양가는 3.3㎡당 3411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도 해제됐지만 조합과 GS건설은 지난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가격 그대로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옵션 미포함 분양가는 전용59㎡ 8억6000만원대, 84㎡ 11억7000만원대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정당계약시 1차 계약금 2000만원(정액제)을 내고 30일 이내에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난달 24일 견본주택 개관 후 3일 동안 30~4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수요자들이 다녀갔다"며 "규제 해제 후 서울 첫 단지인 데다 5호선 양평역 초역세권이고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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