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과거 '9살 연하 칼거절' 질문에…"외롭다, 누구든 와달라"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23.03.04 11:04

사진= SBS 소셜미디어
SBS드라마 '모범택시2'의 주인공인 배우 이제훈이 외롭다고 호소하면서 '누군든 괜찮으니 와달라'며 공개 구혼했다.

4일 SBS 공식 소셜네트워크 채널에는 금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모범택시 2'의 주역이자 무지개 운수팀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돌아온 모범 택시기사'라며 자신을 소개한 이제훈은 '잔망미' 넘치는 포즈로 애교를 부리며 '모범택시' 운행 재개에 대한 기쁨을 몸소 표했다.

표예진은 "팬들의 '9살 연하는 어떻냐?'는 질문에 칼 같은 거절을 했다고 하는데"라고 하자 이제훈은 "저 때가 거의 한 10년 전인 거 같다. 이제는 위, 아래 따지지 않는다"라며 "지금 너무 외로워서 죽겠다. 누구든 와줬으면 좋겠다. 제발"이라고 말했다.


장혁진은 "공개 구혼입니까?"라고 물었고 이제훈은 무릎까지 꿇으며 "제발"이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누구보다 간절한 이제훈의 모습에 빵 터진 표예진은 "그럼 김도기 버전의 '내일 봬요, 누나'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이제훈은 해당 연애 프로그램 명장면을 다소 느끼하게 재현하며 윙크까지 날렸다.

'모범택시 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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