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CBI는 미국 바이오 자회사 키네타(Kineta)가 연구진 인력을 보강했다고 3일 밝혔다.
키네타는 지난 1일 임상 면역 종양학 전문가인 미리엄 첼라비(Myriam Chalabi)와 에반 야 웬 유(Evan Ya-Wen Yu) 2명의 연구원을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SAB) 신규 위원으로 영입했다.
의사 출신의 암 치료 전문가인 두 연구원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서 'KVA12123'의 임상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키네타가 자체 개발한 'KVA12123'는 중증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억제 세표 'VISTA'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다.
키네타에 따르면 첼라비 연구원는 네덜란드 암 연구소의 의료 종양학자이자 연구원이다. 대장암, 위암, 식도암과 같은 위장관 암 환자를 치료하며 전문 지식을 쌓았다. 유 연구원은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Fred Hutchinson Cancer Center)'의 책임자로 재직하고 있다.
티에리 기요듀(Thierry Guillaudeux) 키네타 최고과학책임자는 "두 전문 연구원과 악성종양 환자를 위한 'KVA12123' 임상 개발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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