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강철 한국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허구연 KBO 총재 그리고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WBC 팀코리아'를 위한 국민 응원 메시지인 '마법의 K! Hit and Run!', '치고~ 달리자 대한민국!'을 담아 제작한 머플러를 대표팀에게 전달했다.
박 장관은 "야구는 수많은 신화를 생산하고 영웅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K-스포츠의 대표"라며 "야구 경기를 통해 우리 국민들은 환호하고 갈채를 보내고 있다. 역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와 국민적인 통합을 이뤄내는 그 드라마를 대한민국 국민들은 마음 속에 또 기억 속에 저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WBC에 우리 국민들의 시선이 강렬하게 힘차게 옮겨지고 있다"며 "국민들은 박수를 칠 준비가 되어 있다. 멋지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기, 그 장면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선수단에 전달된 머플러 응원 메시지는 '2023 WBC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를 통해 응모한 4260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청와대 국민 개방 후 처음으로 열렸던 예술전시인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참여했던 장애예술인 이은희 작가와 청년예술인 김정윤 작가의 캘리그래피와 일러스트로 응원 메시지가 제작됐다.
한국팀을 응원할 'WBC 붐업 서포터스'는 전 야구선수 심수창·유희관, 방송인 김민경, 프로스포츠구단 응원단 그리고 스포츠 분야 유튜버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식 홍보영상과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릴레이 동영상 챌린지, 도쿄돔 현장 응원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WBC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홍보영상을 문체부와 KBO의 SNS를 통해 공개하고 '붐업 서포터스'와 함께하는 WBC 참가국 소개, 대표팀 응원 영상 등도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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