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동해 산불 지역에 나무 심을 신혼부부 100쌍 모집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3.03.03 09:58
/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4월1일 동해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를 심을 신혼부부 100쌍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유한킴벌리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하면 된다.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나무 심기는 유한킴벌리가 39년 째 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 나무 심기가 재개되는 건 4년 만이다.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과 동해시가 후원한다.


동해 지역은 지난해 산불로 서울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이 탄 곳이다. 나무 심기에는 신혼부부와 유한킴벌리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산벚나무 3000그루를 심는 게 목표다.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누적 5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를 보존하고 꿀벌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또 사막화가 진행 중인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20년간 나무를 심어 여의도 11배 면적에 달하는 유한킴벌리 숲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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