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5억이라며…배윤정 "안무 짜면서 행복했던 적 없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03.03 10:34
안무가 배윤정 /사진=OSEN

안무가 배윤정이 안무 창작의 고충을 토로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N·LG헬로비전 예능 '모내기클럽' 5회에서는 탈모와 관련된 출연진들의 안타깝고도 웃픈(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사연들이 소개된다.

이날 배윤정은 과감한 댄스 릴레이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카라의 '미스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 그간 수많은 아이돌의 히트 안무를 탄생시킨 배윤정은 "안무 짜면서 행복했던 적이 없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그런가 하면 개그우먼 장도연, 김미려, 이은형은 "탈모의 단점이 개그우먼들한테는 장점이 될 수 있지 않냐"는 박명수의 말에 대머리 분장에 사용되는 '볼드캡'을 예시로 들며 남모를 고통을 공개해 공감을 얻는다.

또 두피 디자이너 제이는 삭발을 하게 된 일화를 고백한다. 그녀는 "대중목욕탕에 갈 때 사람들이 남자인 줄 오해하고 동공 지진부터 일으켜 들어가면 옷부터 벗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배윤정은 2016년 tvN 예능 '현장 토크쇼 - 택시'에 출연해 연 매출이 5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해외 콘서트를 해야 목돈을 받는다"며 "카라, 티아라가 중국과 일본에서 공연할 때 많이 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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