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MLCC 사업 본격화로 전망 밝아…목표주가↑-이베스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3.03.03 08:28
이베스트투자증권이 3일 아모텍에 대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 본격화로 연간 기준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368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오른 564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11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IT 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장 부문의 선방과 MLCC 출하량 증가로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MLCC 매출은 약 180억원으로 대부분 매출이 중국 전기차 업체향 파워트레인, 배터리에서 발생했으나 향후 충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장 제품용으로 확대 전개될 것"이라며 "올해는 MLCC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아모텍이 사업, 고객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텍은 주요 전기차 업체 공급 레퍼런스 충족 및 고전압 제품 노하우를 보유했고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어 MLCC 사업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2828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으로 연간 기준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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