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우려하던 피크아웃은 없을 것…투자의견 '매수'-NH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03.03 07:45

NH투자증권이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유지했다. 백화점, 면세점 모두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는 의견이다.

3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세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9% 줄은 1조613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 증가한 1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면세점 따이공 관련 알선수수료 조정 영향에 따라 매출액은 감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양호할 것"이라고 했다.

주 연구원은 "2월까지 동향을 볼 때 시장의 우려와 실적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존재한다"며 "백화점은 1~2월 누적 기준으로 중간 수준의 기존점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고 면세점 역시 1분기 매출은 감소했으나 마진율이 높은 자유여행(FIT) 비중 상승, 특허 수수료 관련 환입 이슈가 더해지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상황이 양호한 만큼 현재 주가 수준에선 저점 매수에 나설 수 있다"며 "코로나19 발생 초기 당시 기록했던 저점에 근접했으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또한 PER(주가수익배수) 5.3배로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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