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택스리펀' 온라인 구현한 더서비스플랫폼, 시드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3.03.02 16:56
온라인 쇼핑 핀테크 스타트업 더서비스플랫폼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더서비스플랫폼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면으로 진행해야 했던 택스 리펀(Tax refund)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서비스 '펀치리워드'를 운영하고 있다.

택스 리펀은 해당 국가에 거주하지 않는 여행자가 일정한 금액 이상을 구매할 시 구매한 제품을 해당 국가에서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물품에 대한 부가가치세(VAT)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펀치리워드에서는 국내 관광지에 설치된 로봇 키오스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한 물품을 바로 수령하고 세금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기술혁신형 초기관광벤처기업에 선정됐다.


더서비스플랫폼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본격적인 PoC(사업성 검증)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여행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용운 더서비스플랫폼 대표는 "지금이 글로벌 쇼핑관광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변환해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한국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으로 신속하게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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