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 학폭' 피해자 근황…"가해자들, SNS 글 다 내렸더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02.28 21:11
/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웹드라마 '더 글로리'에서도 다뤄졌던 '고데기 학교폭력 사건' 피해자가 근황을 알렸다.

28일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앞서 방송에 출연해 학폭 피해를 고백했던 박성민씨와의 전화 연결 모습이 그려졌다.

MC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과 반갑게 인사한 박씨는 "(방송 이후) 힘내라고 얘기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큰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요즘에는 잠도 6시간씩 자고 있다"며 "주변에서 물심양면으로 위로해 주고 있어 기분이 많이 풀렸다. 가해자들은 (찔리는 게 있는지) SNS 게시물을 다 내렸더라"고 했다.


밝은 모습의 박씨를 본 MC들은 "방송에 출연했을 때보다 얼굴이 좋아진 것 같다. 앞으로도 늘 응원할 것"이라며 힘을 북돋웠다.

앞서 박씨는 지난 7일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학창 시절 당했던 학폭 피해를 털어놨다. 당시 그는 "(학교 다닐 때) 많이 맞았고, 가해자들이 고데기로 지져 화상을 입히기도 했다"며 왼쪽 어깨의 화상 흉터를 보여줘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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