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TY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900원으로 유지했다. 성수기 진입 효과와 북미 시장 경쟁력 강화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8일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TYM의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3.9% 오른 2403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북미 수출이 국내 시장의 비수기를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수기를 지나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으며 최근 3년 평균 분기 실적은 2분기>1분기>3분기>4분기 흐름이 명확하다"며 "시장의 관심은 성수기 진입과 북미 중심의 수출 성장세로 지난해 판매대수는 약 3만800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생산량 확대는 성장의 긍정적 신호로 2024년 상반기 조지아주 공장의 가동이 시작돼 국내 공장의 미국 수출물량과 현지 생산 물량을 합쳐 총 생산량은 5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얀마 아메리카와의 협업으로 미국 내 기술 및 영업 경쟁력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며 "북미 라인업 및 영업망 확대,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지속되면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