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울산지역 아동 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울산의 한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1명의 행방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023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입학 대상 아동 1만540명 중 95%인 1만 59명이 참석했다. 이 중 최종적으로 5명의 국내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행정복지센터, 경찰 등과 함께 아동에 대한 소재를 파악한 결과 대부분 다문화가정 아동으로 부모를 따라 본국으로 돌아간 경우가 많았다.
또 다른 아동 한 명은 현재 중국에서 교육기관을 다니는 것으로 파악돼 취학 대상자에서 면제처리 됐다.
현재 소재가 불분명한 1명은 한부모 가정 자녀로 추정된다. 경찰은 해당 아동 엄마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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