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발란, 거래액 '3150억→6800억' 급성장 비결은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3.02.27 16:42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지난해 68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란의 거래액은 2019년 257억원에서 2020년 533억원으로 늘었고 2021년에는 3150억원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 6800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27% 수준이다.

발란 관계자는 "빠른 성장의 핵심 요인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채널(부티크, 브랜드)과의 탄탄한 제휴 및 검증된 리테일러의 확보, 발란 익스프레스 등 특화된 고객 서비스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발란은 가품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발란 케어 및 발란 케어 플러스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외에도 개인화 추천 서비스, 가격비교 기능, 반품비 상한제, 커넥티드 스토어 IFC 몰 등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가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올해 흑자 전환도 달성한다는 목표다. 발란 관계자는 "내부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지표들이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익분기점을 올 상반기 내로 앞당길 수 있게 됐고 연내 흑자 전환도 무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변화가 예측되는 국내외 시장 상황에서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고객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고객 최우선 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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