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서인영 결혼식, 초대 못 받아"…쥬얼리 일방적 제외 주장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02.27 15:05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조민아가 쥬얼리 '완전체' 활동에서 일방적으로 제외돼 왔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같은 그룹 출신인 서인영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조민아는 27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서인영 등 쥬얼리 멤버와 불화설에 해명했다.

조민아는 "(멤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를 맞듯 아무 연락도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셋(박정아, 서인영, 이지현)이 이슈가 되고 싶었다고 생각해 한번도 묻지 않았지만 셋이 방송 나오면 '조민아는 어디에', '쥬얼리 완전체에 조민아만 빠졌네', '또 조민아 없이 모여?' 이런 제목의 기사가 끊이지 않았고, 저희 어머니는 떠도는 말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조민아는 지난해 말 리더 박정아와 이지현에게 함께 방송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한 적도 있다고 했다. 다만 둘 다 메시지를 읽고도 답장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정아와 이지현 모두 조민아의 메시지를 읽고도 답장하지 않았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는 전날 진행된 서인영의 결혼식에는 초대조차 못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대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냐"며 "저는 비난 받고 뒷말을 들을 이유가 없다. 제가 남한테 욕을 했냐. 동료를 왕따시켰냐"고 호소했다.

조민아는 "쥬얼리는 워낙에 멤버 교체가 많았던 그룹이라 '완전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도 않은데, 왜 제가 쥬얼리 얘기만 나오면 완전체 운운하는 글에 시달려야 하며, SNS를 올린 건 다른 사람인데, 저희 가족까지 10년 가까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냐"고 강조했다.

서인영은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박정아, 하주연, 김은정 등 멤버들이 참석해 서인영의 결혼을 축하했다. 다만 조민아가 결혼식에 불참하면서 불화설 및 왕따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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