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7일 "지난 26일 전국 27개 시험장에서 제58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응시자는 총 1만3733명으로 전년대비 4.6% 늘었다. 응시율은 1.1%p 상승한 86.2%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응시자가 1만889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950명), 대구(801명), 대전(617명), 광주(476명) 순이었다.
올해 1차 예상합격인원은 약 2600명으로 전년대비 400명 증가하면서 경쟁률(5.3대1)은 전년(6대1)보다 0.7p 낮아졌다.
한편 코로나19 진정세에 따라 코로나 확진자 13명만 별도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뤘다. 전년(확진 93명, 자가격리 20명) 대비 크게 줄었다.
1차 시험 정답가안은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향후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7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점자로 인해 예상합격자수인 2600명이 넘어서면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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