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교원을 위한 AI 첫걸음'을 공문을 통해 오는 27일 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든 교과의 교사가 현장에서 AI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원용 자료에는 AI 관련 주요 개념과 AI 교육이 필요한 이유 등이 질의응답의 형태로 녹아있다. 생활 속 활용 사례, 융합교육 사례, 교육에 활용 가능한 AI 도구 등을 안내했다. 챗봇의 원리와 '챗GPT'의 장단점과 활용법, 교육활용 시 유의사항도 담았다.
교육청은 이와함께 AI를 사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을 담은 자료도 함께 배포한다.
학생을 위한 '서울형 AI 윤리교육 자료'에는 서울미래교육의 핵심가치인 존엄, 포용, 공존과 국가수준 AI 윤리기준의 3대 기본원칙을 융합한 내용이 담겨있다.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AI 윤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료는 전자책 형태로 각 학교에 보급되며 오는 3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교원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생활에 녹아든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것을 넘어,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창의적인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을 위한 AI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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