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여성의 지위 향상·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BPW(전문직 여성)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전문직 여성 한국연맹(BPW KOREA)으로부터 제28회 BPW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형평성과 포용성 증대를 위한 제도 구축과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 외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과 소통하는 조직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가 시행 중인 제도에는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 육아휴직 기간 확대(1년→2년) 등 가족친화적인 규정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여성인재 확보를 위해서 여자대학 학부생에게 온라인 채용설명회 'LG DAY'를 열고 있으며,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주관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또 임원, 연구·전문위원급에 여성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여성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중이다.
LG전자는 이사회 내에도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등급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하는 DJSI 월드(DJSI World)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잠재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지원과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으로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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