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시관이 마련된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은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시장으로, 삼성, 도이치텔레콤, 퀄컴, 노키아 등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모이는 MWC 최대 격전지다. SK텔레콤은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선도하는 'AI 컴퍼니'의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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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에이닷 출격…혁신적인 AI 기술 10종 시연━
특히 이번 MWC23에서 선보이는 에이닷 서비스는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 텍스트는 물론 사진·음성 등 복합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술을 더했다.
2030년 서울과 부산을 비행하는 UAM(도심항공교통)도 체험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파트너십을 체결한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를 바탕으로,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 기체와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선보인다. 관람객은 UAM을 직접 조종하며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4D 궤적기반 운항관제플랫폼을 이용해 궤적 예측, 항로 이탈 알람 등을 수행한다. 또 UAM에 필수적인 '상공 통신망' 구축에 드론을 활용하는 기술, 로봇과 연계한 UAM의 물류 사업 비전, 연계 교통, 배터리 충전, 비행 중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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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조종하는 '서울→부산' UAM…차세대 통신기술 가득━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MWC23'의 부대 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14개 스타트업과 함께 다양한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아이디어 및 기술을 소개한다.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와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뤄왔으며, '4YFN'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의 소통의 장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관람객들이 AI 혁신이 몰고 올 새로운 세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MWC23을 통해 S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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