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근손실 참을 수 없어…음반 안 낼 것" 무슨 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02.24 10:02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캡처

가수 김종국(47)이 가수 활동보다 근손실을 겪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채널 '짐종국'은 23일 영화 '대외비'에 출연하는 배우 김무열과 함께 운동에 나선 김종국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무열은 김종국과 처음 만났다며 "오늘 진짜로 (제대로) 운동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김종국이 "이번 영화의 역할 때문에 벌크업을 하셨다고 들었다"고 묻자, 김무열은 "최종적으로 18㎏ 정도 증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무열은 "전 작품을 촬영하면서 체중을 68~69㎏까지 뺐다가 이번에 다시 살을 찌웠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정말 프로페셔널하다고 느낀다"며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하는 분이 영화 때문에 60㎏대까지 몸무게를 뺀 것 아니냐"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캡처

김종국은 "그만큼 근손실을 겪은 것"이라며 "저는 근손실을 감당하면서까지 그렇게 못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제작진이 "만약 가수 활동을 위해 60㎏대까지 체중을 빼야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김종국은 "제가요? 근손실은 참을 수 없으니 음반을 안 낼 것"이라고 농담했다.

또 김종국은 안양예고 출신이라는 김무열의 말에 "제가 안양 출신이다. 내적 친밀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등 운동에 나섰고, 상의를 벗은 김무열을 본 김종국은 "몸이 진짜 좋다. 특히 등 근육이 상당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1999년 영화 '사이간'으로 데뷔한 김무열은 2015년 동료 배우 윤승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오는 6월 딸을 출산할 예정"이라며 2세 소식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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