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의안상정가처분 소송 피소…"법적 절차 따라 대응"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3.02.24 08:06
KT&G는 아그네스(Agnes), 판도라 셀렉트 파트너스, 엘피(Pandora Select Partners, L.P.), 화이트박스 멀티 스트레티지 파트너스 엘피(Whitebox Multi-Strategy Partners, L.P.)가 대전지방법원에 의안상정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들은 KT&G에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제36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제36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제외) 승인의 건 △제36기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1만원 △자기주식 취득의 건 △정관 제34조의 2 변경 및 제34의 6 신설-평가보상위원회의 명문화 △정관 제43조의 2 변경- 주주총회 결의에 의해 자기주식 소각이 가능함을 명시 △정관 제43조의 변경- 분기배당 도입 △부칙 신설- 시행시점 명시 △자기주식 소각의 건 △사외이사 차석용 선임의 건 △사외이사 황우진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차석용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황우진 선임의 건 등을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아그네스는 KT&G를 상대로 주주행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현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 대표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펀드다. 판도라 셀렉트 파트너스 엘피와 화이트박스 멀티 스트레티지 파트너스 엘피는 이들과 연대한 펀드다.


KT&G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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