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작년 별도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익 51.8% ↑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2.22 18:21

YG PLUS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1399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51.8% 늘어난 81억3450만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음악유통, MD 등 주력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결과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6.6% 증가한 1402억2100만원이다. 영업이익 103억3700만원, 당기순이익 166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금융시장 침체에 따른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의 투자수익 감소 영향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3.1% 줄었다.

실적 호조에 대해 회사 측은 "최근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K팝 시장에 힘입어 하반기 블랙핑크 컴백 및 월드투어에 따른 음반/원 유통 매출과 MD 판매 증가, 하이브 사업 협력에 따른 음반/원 유통 매출 증가 등 주력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YG PLUS는 오프라인 콘서트가 본격 재개되는 올해 실적에 기대를 당부했다. 트레저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와이지엔터의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 및 데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 호조 및 신규 사업이 점차 궤도에 오르고 있다.

한편 YG PLUS는 2020년부터 종속회사들을 정리하고 음악 인프라 기반을 확대하며 음악유통 밸류체인 강화에 주력해왔다. 회사 측은 "음악, IP,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확장과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성장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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