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파트너스 '세무조사 지원센터' 개설…유형별 전략대응

머니투데이 박준식  | 2023.02.22 05:03
서현파트너스 세무조사 지원센터 구성원

PKF서현파트너스가 21일 '세무조사 지원센터'를 열고 국내에선 처음으로 조사유형별 실무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기업 특성에 따라 납세자 보호차원의 지원을 해주는 실행 조직이다.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출신 김용균 고문이 센터장을 맡아 40여명의 전문가를 조직에 아울렀다. 국세청 조사국 출신의 마숙룡 대표와 백승훈 대표, 부산청 납세자보호관 출신 김수경 대표 변호사, 이명진 전무 등이 선두에 섰다.

PKF서현파트너스는 국내 10대 그룹과 주요 금융기관 세무조사 조력에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사 유형별로 체계화된 대응메뉴얼을 만들었다. 지원센터의 강점은 세무와 회계, 법무 분야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해준다는데 있다. 세무조사 유형은 △일반조사와 △특별(심층)조사 △재산제세(상속·증여) △국제조세 △조세범칙 △지방세 등으로 나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위법조사 방지 및 불복지원 △금융추적 △과학조사 등에도 대응책을 마련했다.

센터에서는 사례별 유형분석과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법규와 예규·판례 심층검토로 납세자 재산을 보호할 맞춤형 대응전략을 받아볼 수 있다. 최근 당국이 진행하는 과학조사와 디지털 택스 관련 서비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김용균 센터장은 "세무나 회계 뿐만 아니라 로펌의 법적 대응력까지 갖춘 것이 이 조직의 강점"이라며 "조사별 유형을 파악하고 이후에 납세자 규모와 업종별 특성을 감안하면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KF서현파트너스는 서현회계법인과 이현세무법인, 법인법인 두현 등이 하나의 연합조직으로 뭉친 전문가 집단이다. 2020년 영국 회계경영자문사인 PKF와도 제휴해 멤버사 제호를 'PKF서현파트너스'로 이름지었다.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3. 3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
  4. 4 허웅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맞나 의심됐다"…직접 나서 눈물의 해명
  5. 5 "젊은 의사들 월급 많다" 직격한 의대 교수…해외 의사 수입 제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