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와 '기술·솔루션' 수출 협력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3.02.21 22:24
KT CI
KT가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텔(Singtel)'과 협력해 기술·솔루션 수출을 추진한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구현모 KT 대표, 위엔콴문 싱텔 그룹 CEO(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하는 상호 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아시아 각국에서 초거대 데이터센터 사업을 방안을 논의했다.

KT와 싱텔은 또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DX(디지털전환) 분야의 협력도 추진한다.

양사 CEO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의 이틀째(오는 28일) 키노트 행사에서 'Is it Time for Co-Creation? (협업을 위한 시간?)'을 주제로 함께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싱텔은 싱가포르의 국영 통신사로 싱가포르를 비롯해 호주·인도네시아 등 21개국에서 7억7000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대주주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 '테마섹'이다.

KT 관계자는 "싱텔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 통신 사업자와 디지코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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