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게 걸어" 강재준, 다이어트 5주 만에 -15kg…날렵한 턱선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3.02.21 16:02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코미디언 강재준(41)이 다이어트 시작 5주 만에 체중 15kg을 감량했다.

강재준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선언 5주 차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강재준은 지난달 "몸에 염증이란 염증은 다 퍼진 느낌"이라며 6개월 동안 25kg을 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인바디 측정 결과 강재준의 체중은 108kg이었다.

다이어트 29일째라고 밝힌 강재준은 이전보다 날렵해진 얼굴과 맑아진 피부톤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새벽에 일어나서 방송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밤에 왔다. 오늘은 유산소 운동하지 않고, 근육 운동만 하겠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가슴 운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재준은 집에서 운동하는 이유에 대해 "아직 몸무게가 무겁고 근력이 약하다. 근육이 나오기 전까지는 집에서 가슴 운동 정도만 한다. 운동은 헬스장 가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 주시는 분들 감사하고 환영한다. 제가 무식하게 많이 걷고,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서 피로도가 쌓였다. 하지만 이런 운동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예전에는 하루도 안 쉬고 운동했는데, 이제는 휴식도 취하고 탄수화물도 먹어가면서 다이어트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강재준은 "비타민은 부족해서 알약으로 챙겨 먹고 있다. 살도 빠지고 혈색도 좋아졌다. 건강 검진을 6개월마다 받는데, 혈압도 낮아질 거로 예상한다"며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건강해진 근황을 알렸다.

또 "25kg을 감량해야 하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 매일 무너지지 말자고 다짐한다"고 털어놨다.

강재준은 헬스장까지 20분 동안 걸어서 이동하며 에너지를 소비하는 등 다이어트를 생활화했다. 땀이 뻘뻘 날 정도로 운동을 한 그는 헬스장에서 집까지 다시 걸어갔다.

강재준은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다이어트 시작하고 처음 달린다. 살이 빠져서 관절이 아프지 않다. 몸이 가벼워진 게 느껴져서 황홀하다. 다시 뛸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단백질 위주로 먹는 등 식단 관리도 잊지 않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6일째 되는 날, 강재준은 약 15kg을 감량한 93.8kg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데뷔 전 대학로 극단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10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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