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딸 희율이와 관계 놀이 중 보인 행동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경고를 받는다.
21일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서는 문희준과 딸 희율, 인교진과 딸 소은이 함께 '퀵 빌드'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부녀는 제한 시간 동안 알록달록한 브릭을 가지고 높은 탑, 큰 하트, 자동차를 만드는 미션을 받았다. 오은영 박사는 "이번 놀이는 아빠와 아이가 협동해야 한다"며 관계 놀이의 핵심을 전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두 부녀가 한 공간에서 놀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희준 딸 희율이는 긴 브릭을 이용해 높게 탑을 쌓아갔다. 이때 문희준은 "높은 걸 끼워"라며 방법을 알려줬고, 희율이는 긴 브릭을 찾아 빠르고 높게 쌓아 올렸다.
딸 희율이는 바쁘게 왔다 갔다 하면서 탑을 쌓아 올린 반면 아빠 문희준은 브릭들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브릭을 건네주는 역할만 했다.
움직이지 않는 문희준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민정은 "아빠가 별로 움직임이…. 이번에도 없으시다"며 웃었다.
문희준은 브릭을 두 줄로 나눠 쌓는 딸 희율이에게 "한 줄로 쌓으면 높아지지 않냐. 한 개로 쌓아봐"라고 지시했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체크 포인트를 눌렀다.
문희준은 어려워하고 있는 딸 희율이를 신경 쓰는 대신 인교진 소은 부녀의 모습을 구경하며 응원해 희율이를 속상하게 했다.
게다가 문희준은 희율이의 논리적인 설명과는 상관없이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내렸고, 오은영 박사는 가차 없이 체크 포인트를 눌렀다.
결국 한순간에 문희준은 최다 체크 포인트인 3개를 받았다. 이대호는 "두 개 이상 올라간 거 처음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에도 협동이 부족했던 문희준 희율 부녀에게는 결국 대형 사고가 터졌고, 이를 지켜보던 엄마 소율은 이들을 향해 달려가 이들 가족에게 펼쳐진 일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문희준 희율, 인교진 소은 부녀의 관계 놀이는 21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ENA '오은영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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