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1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14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조126억원, 영업이익은 1조6721억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각각 1.8%와 7.9% 늘었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이 17.8%, 자동차보험이 0.5%, 장기보험이 0.3% 매출 성장을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욜+사업비율)은 2021년보다 0.8%p(포인트) 하락한 102.2%를 나타냈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0.2%p 하락한 81.7%를, 일반보험은 자연재해 및 고액사고 발생의 영향으로 2.1%p 상승한 77.1%를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과잉 청구에 대한 지급 심사 기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3.1%p 개선된 81.2%를 나타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2023년 보험업계는 회계제도 변경,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내실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을 지속하고 중장기적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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