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이가 없다" 이상화 대분노…♥강남, 밤에 무슨 일 했길래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02.20 21:42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아내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 몰래 밤늦게 군것질을 하다가 크게 혼났다.

20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밸런타인데이 기념으로 초콜릿 분수에 코 박았다가 상화한테 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남은 이상화 몰래 초콜릿 분수 먹방을 진행했다. 그는 제작진이 시켜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제작진은 '거짓말하고 먹겠다는 소리'라는 자막을 달아 이번 먹방이 강남의 의사로 진행됐음을 분명히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강남은 초콜릿 분수를 만든 뒤 딸기, 마시멜로 등 간식거리를 찍어 먹으며 "야호 신난다", "냄새 장난 아니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강남이 먹방에 집중하던 사이 이상화가 잠에서 깨 이 모습을 목격했다.

강남은 "광고 (촬영 중이었다)"라는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 이상화에게 초콜릿을 묻힌 딸기를 건넸고, 이상화는 "태어나서 이렇게 처음 먹어본다. 맛은 있다"면서도 "초콜릿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반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그러면서 "꼭 이걸 밤에 해야 하는 거냐"며 "물감놀이 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질책했다. 무거워진 분위기에 강남은 결국 먹던 간식거리들을 이상화에게 반납해야 했다.

강남은 먹방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초콜릿 분수에 입을 댄 뒤 마지막 폭식을 즐겼고, 이를 지켜보던 이상화는 "그만해"라며 "오빠의 건강을 지켜줘"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허탈한 듯 "화도 안 난다. 어이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2018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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