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디엔디시스템으로 설립돼 치과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시작했다. 2000년 오스템임플란트로 사명을 변경해 국내 최초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했다. 임플란트뿐 아니라 영상진단장비 및 치과장비, 치과재료, IT 및 임상교육센터를 포함한 총 5개 품목군을 취급하고 있다. 덴탈 토탈 솔루션 제공자로도 성장 중이다.
2021년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으로의 매출 호조로 실적 개선세를 보여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횡령 사건으로 거래 정지됐고 거래 재개 후 주가가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하반기부터 상하이 락다운(도시봉쇄) 해제로 이연된 수요가 매출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투명교정 브랜드 매직얼라인 본격 출시, 미국 공장 케파(CAPA·생산능력) 확장, 하반기부터 M&A(인수합병) 활동 본격화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대했다.
실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전년대비 27.2% 증가한 1조489억원을 달성했다. 당시 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보고서 발간 직전 9만5300원이었던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현재(20일 기준) 18만8600원까지 약 2배 가량 뛰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