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채용계속…금융투자업권, 상반기 1000여명 뽑는다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3.02.20 13:30

올해 총 2112명 채용 예정…고졸자 채용 64명

금융투자협회 전경/사진=금융투자협회
물가 인상,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증시 환경이 나빠진 상황에서도 금융투자업계 기업들이 올 상반기 1000여 명을 채용한다.

금융투자협회는 65개 사를 대상으로 올해 금융투자업권의 채용계획 집계한 결과, 기업들이 상반기에만 1035명(1월 채용실적 포함)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체 채용 예정 인원은 2112명이다.

올해 상반기 채용 규모는 전년 상반기 채용 규모(1770명)의 58% 수준이다. 금투협은 자본시장 침체에 따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지난해 누적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0%와 51%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의미가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전체 채용 인원의 3%에 달하는 64명은 고졸자를 대상으로 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정규직 기준)할 계획이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특성화고 산학교류 협약체결, 능력 중심 채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만큼, 올해도 다수의 고졸자를 채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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