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3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평가로 진행됐다.
평가등급은 우수·보통·미흡으로 분류되며, 화순군은 10개 지표 중 7개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면서 전국 82개 군 중 6위라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동복댐 현안과제 해결 △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등이 혁신성과로 인정받았고, 특히 마을주치의제도는 기관 대표 혁신 사례로 국민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책꾸러미 대여 △무료 책배달 서비스 운영 △불합리한 조직문화 개선 △행정혁신 추진과제 도입 노력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민선 8기 취임 후 발빠르게 움직였던 노력들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20년 보통, 2021년 23위를 기록했으나, 2022년도 혁신평가에선 등급과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등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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