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이제훈 몸매 두고 한 발언 논란…뭐라고 했길래?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3.02.19 11:15
코미디언 이경실이 2018년 2월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소홀에서 열린 KBS 2TV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코미디언 이경실이 방송에서 배우 이제훈의 몸매를 두고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경실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SBS 새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의 주연 배우 이제훈, 표예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들과 배우들은 '모범택시2'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제훈이 상의를 탈의한 드라마의 스틸 컷을 함께 보게 됐다. 이경실은 이제훈의 몸매를 칭찬하며 "가슴과 가슴 사이 골 파인 것 보이나. 저런 골에는 물을 떨어뜨려 밑에서 받아먹지 않나. 그러면 그게 바로 약수"라며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돼 우리가 받아먹으면 약수"라고 말했다.


이어 DJ 김태균은 이경실이 한 문제의 발언 이후 "한 번 해보라"면서 "누나 집에서 TV에다가 물 따르는 것 아니냐. TV에 물 따르면 안 된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경실은 "스톱시켜놓고 물 따라 브라운관에서 받아먹겠다. 새로운 정수기다. 이제훈 정수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성희롱 발언이라며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세바퀴' 시대의 농담이다" "시대가 변했는데 왜 이러나" "성희롱이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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