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사업 참여 추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2.17 14:58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2곳에 광권을 보유하고 있는 PT. ATN 인도네시아 미네랄(이하 PT. AIM)의 지분취득을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현지 실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PT. AIM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의 코나우에(Konawe) 광산과 부톤(Buton)광산의 광물탐사권(WIUP)를 보유하고 있다.

PT. AIM이 제공한 탐사보고서(JORC Report)에 따르면 코나우에(Konawe)광산 120만평 중 27만평에 대하여 시추탐사한 결과 약 3000만톤의 니켈원광 매장량을 확인하였고, 이를 토대로 전체 면적에서 약 9000만톤의 매장량을 추정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현재 회계법인PwC 인도네시아에 의뢰하여 경제적 가치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PT. AIM과 관계사는 탐사권(WIUP), 광물 채굴권(IUJP), 운송 및 판매권(IUPK P&P), 제련사업 인허가(IUP OPK), 산단조성허가(PKKPR), 산단조성 및 분양권리증(IUKI) 등 니켈 광물 사업 관련 일련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권리인 광업권(IUP OP) 라이선스까지 발급될 경우 니켈 광물 관련 일련의 모든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된다.


또 PT. AIM은 인도네시아 최대 니켈 생산 국영기업(PT. ANTAM Tbk)과 이달 채굴 및 공급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신뢰를 확보한 기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현장 실사를 통하여 상호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사업수익성 및 타당성을 최종 검토한 후 빠른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며 "투자가 진행될 경우 방식은 PT. AIM의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경영 참여 및 사업 노하우의 이전, 수익성 담보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켈 원광의 채굴, 생산에서 유통, 제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니켈 사업 파이프 라인 구축에 참여함으로써 기존 타이어 금형사업 외에 중장기적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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