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中 희토류 수출 제재 반사 수혜 기대감에 '상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2.17 09:05

[특징주]

중국의 핵심 전략 물자인 희토류의 정제, 가공, 이용 기술을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에 포함시켰다는 소식에 세토피아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1분 현재 세토피아는 전일대비 2.28% 오른 156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중국이 희토류 관련 수출 제재를 강화하면서 세토피아의 희토류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떄문이다. 세토피아는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희토류를 수입, 가공을 추진 중이다.


세토피아는 지난달 30일 희토류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KCM인더스트리(이하 KCM)를 인수하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KCM은 전국 군산에 소재한 네오디뮴 자석 분말 파우더 제조 생산 업체다. 5000평 가량의 공장부지를 토대로 한 연간 생산능력(CAPA)는 약 250t에 이른다. 연내 공장 추가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480t까지 생산량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CM이 생산하는 네오디뮴 분말 파우더는 네오디뮴 영구자석의 주요 원료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베터리, 에어컨, 실외기 등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용 영구자석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업에 납품,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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