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3조1833억원, 영업이익 1857억원, 당기순이익 26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은 11.5%, 당기순이익은 106.1% 각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뚜기 매출이 증가하고 조흥 및 오뚜기라면 연결 편입에 따른 4분기 실적이 반영돼 매출이 증가했다"며 "오뚜기 라면지주와 오뚜기 물류서비스지주 합병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내 식품기업 중 매출 3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CJ제일제당, 대상, 롯데제과, 동원F&B, 현대그린푸드, SPC삼립, 농심, 오뚜기 등 8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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