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 각종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 증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 확대가 주요인이다.
경동제약은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당 4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4.8%로 고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지속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우선하겠다는 의지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 판매 호조와 전문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외형성장이 가능했다"며 "올해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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