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씬도 하지마"…'BTS 정국 열애설' 이유비에 악플 테러, 왜?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02.16 15:51
왼쪽부터 정국, 이유비. /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이유비가 그룹 BTS 정국과 열애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유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이유비의 SNS에는 정국과 열애설에 제대로 해명하라는 취지의 댓글이 수백개 달렸다.

이유비가 가장 최근인 지난 6일 올린 사진의 댓글창에는 "드라마 홍보를 위해 일부러 해명을 안하는 것이냐", "정국은 건들지 마라", "정국의 곁을 떠나 조용히 살라" 등 글이 반복적으로 달렸다.

특히 영문으로 된 댓글이 많아 BTS 해외 팬들로 추정되고 있다. 이 밖에도 비하 의미를 담은 이모티콘을 포함한 이유비 비판 글이 다수다. 외모에 대한 비난도 적잖아 도를 넘었다는 인상을 준다.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일부는 이유비의 새아버지 A씨가 과거 경제 범죄에 휘말린 적이 있다는 등 가정사를 꼬집기도 했다.


A씨는 2011년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 석방된 그는 2년 만인 2016년 같은 혐의로 또 한 번 구속돼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5억원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이유비가 법적 대응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이유비는 2020년 밴드 더 로즈 김우성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악플러들을 명예훼손, 모욕죄 등으로 고소한 적이 있다.

이유비와 정국의 열애설은 앞서 13일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정국과 이유비가 지난해 5월까지 연인이었다"며 "둘을 잘 아는 관계자를 통해 '2021년까지는 만난 게 맞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지난해 5월 이후에는 둘의 만남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무대응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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