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브레이브걸스 해체되나…의미심장한 신곡 'Goodbye'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3.02.16 08:04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지난 3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net 새 예능 '퀸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엠넷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설에 휩싸인 가운데 의미심장한 신곡 'Goodbye'(굿바이)를 발표한다.

지난 15일 발표된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는 신곡 'Goodbye'를 발매한다. 작사와 작곡은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가 맡았다.

2016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올해 데뷔 7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달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통상적으로 아이돌 가수들은 데뷔 당시 소속사와 7년 계약을 맺고, 재계약 시점에서 다음 행보가 결정된다. 이른바 '마의 7년'을 넘지 못하면 팀 해체 수순을 밟는다.


현재 브레이브걸스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이번 신곡 제목이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느낌인 만큼 사실상 해체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시선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향후 공식적인 활동도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Mnet '퀸덤2' 출연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다. 같은해 12월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졌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이후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2017년 3월 발매했던 '롤린'(Rollin')이 4년이 흐른 2021년 재조명되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 뒤늦게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발표한 노래로는 흥행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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